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지난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2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OECD는 30개 회원국의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예비 집계치가 유지될 경우 OECD가 관련 수치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6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7개 주요 회원국중에서는 -1.2%를 기록한 프랑스가 유일하게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들은 작년 4분기에 -2.0%의 성장률을 기록했었다.
회원국들의 1분기 성장률은 작년 동기대비로는 -4.2%로 집계됐다.
미국은 이 중 0.9%포인트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됐고 일본은 1%포인트, 유로존의 13개 주요국이 1.3%포인트가량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메르츠방크의 이코노미스트인 요르그 크뢰머는 “이는 세계 경제가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에 급락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런 암울한 지수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현재 ’착륙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올해 4분기에는 세계 경제가 소폭의 성장을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뢰머는 최근 중국 구매관리자 지수나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비제조업 지수 등도 경기침체가 올가을까지는 끝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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