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한국-스페인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

 원격검침업체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이 스페인의 가스원격검침 사업과 관련해 지경부의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누리텔레콤은 스페인 1위 가스회사 가스 네츄럴과 협력사 ADTEL와 손잡고 지그비 기반의 도시가스 검침, 가스 안전 감시제어 시스템을 2011년 3월까지 개발한다. 누리텔레콤은 시스템 개발 및 납품을 담당하고 가스 네츄럴사는 필드테스트, ADTEL은 시스템 설치 및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누리텔레콤이 선정된 기술 보완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외국기업 및 연구소와의 공동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분야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누리텔레콤은 2007년부터 스페인가스 회사인 가스 네츄럴사와 무르시아 지역 6500가구를 대상으로 지그비 방식으로 가스원격검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이번 스페인 정부와 공동사업자 선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가스원격검침 시스템의 본사업 추진도 올해 안에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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