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의 일부 내용이 공개됐다.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다”며 그동안의 심적 상태를 간결하게 표현했다.
이어 그는 “책을 읽을수가 없다.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니겠는가. 원망하지 마라”는 등의 내용을 10줄 정도로 짧게 정리했다. “화장해 달라. 마을 인근에 작은 비석하나 세워달라”는 유언도 남겼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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