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는 모바일 대작 롤플레잉게임(RPG) ‘가디언 슬레이브’의 터치폰 전용 버전을 출시했다.
가디언 슬레이브는 신의 사자인 주인공 ‘요한’과 타락한 4대 정령의 대결을 그렸다. 실감 나는 타격감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게임성이 돋보인다. 기존 터치폰 지원 게임들은 화면에 디스플레이되는 키패드를 클릭해 제한적으로 이동하거나 부분적으로 터치를 지원하는 데 그쳤지만, 가디언 슬레이브는 ‘펜&필드’ 시스템을 사용해 풀터치폰의 특징을 잘 살렸다. 펜&필드 시스템은 휴대폰 화면을 펜으로 터치하는 것만으로 자유로운 이동과 공격이 가능하다.
하향철 KTH 모바일게임팀 PM은 “가디언 슬레이브는 이동통신 3사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가디언 슬레이브의 성공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풀터치폰에 적극 대응하면서 시장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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