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인 RFID/USN의 현장 애로 사항을 점검, 해법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RFID/USN센터(센터장 신상철)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정부,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RFID/USN 현장 애로기술 극복 세미나’를 센터 1층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1세기 지능형 사회의 핵심기반으로 부상하고 있는 RFID/USN은 유통·물류·자동차·선박 등 서비스와 제조분야에 접목, 뉴IT 및 그린 산업시대 핵심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유가상승으로 시장 도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업계도 기술, 제도, 적용 등 여러가지 장애에 부딪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신상철 센터장은 “지금까지 RFID/USN은 정부정책 소개, 시범사업 진행보고, 시장동향 중심의 세미나나 워크숍이 많았다”면서 “송도 센터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끝장토론 형식으로 추진, 분야별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센터는 기업들의 현장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격월로 해당 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정책담당자 등이 참가하는 집중 토론을 개최, 문제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달은 식품·의약품의 이력추적(traceability)과 RFID 주파수 재배치에 관한 현장애로기술이 집중 논의되며 물류, 국방, 건강, 교육같은 분야도 추후 다룰 예정이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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