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를 향해 뛴다] 쿠오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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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프로세서(Network Processor) 원천 기술을 보유한 팹리스 기업인 쿠오핀(대표 이상훈 www.quopin.com)은 TPS(통신방송인터넷융합서비스) 제공시 사업자의 서비스 정책에 따라 QoS(Quality of Service)를 원활하게 보장해 주는 NP 기반의 스위치 칩세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다.

이 회사 측은 “2004년 설립 초기부터 KT 등과 같은 통신 사업자의 TPS 요구에 부합하는 강력한 QoS 요구 사항을 반영해 통신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쿠오핀은 자체 보유한 네트워크프로세서 기술을 접목해 IPTV 서비스에서 다양한 서비스 정책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많은 네트워크 장비 개발사들로부터 통신용 반도체의 기능과 성능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8년 11월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획득, 장비 개발사들이 국내 공공 기관 및 국가기관 납품에 유리한 위치를 갖도록 하기도 했다.

또 ‘쿠오핀 수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같은 유무선 홈게이트웨이 플랫폼을 고객들에 공급,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통신용 반도체는 홈게이트웨이에 탑재, 통신방송인터넷 융합서비스시 QoS를 전담하며 NAPT(Network Address Port Translation), ACL(Acess Control List) 등 처리시에도 100Mbps의 완벽한 무선 속도를 보장한다. 특히 프레미엄 서비스(VoD,VoIP등)시 상하향 트래픽에 대해 패킷 손실이 없도록 완벽한 QoS를 지원하고자 플로우 기반 대역폭 조절, SPQ(Strict Priority Queuing), DWRR(Deficit Weighted Round Robin) 등을 지원한다.

쿠오핀은 2006년 12월 KT와 공동으로 KT향 레지덴셜 게이트웨이용 옥타브 스위치 칩셋(모델 ORG800/1600)을 개발 출시한 이후 국내 통신 사업자들의 IP TV 서비스를 위한 홈게이트웨이 및 IP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부터 셋톱박스·비디오폰·DVR 등의 멀티미디어 기기에서 네트워크 기능이 통합됨에 따라 쿠오핀의 NP기반 제품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네트워크 패킷 처리 기능을 쿠오핀의 NP 기반 제품이 담당, 기존 멀티미디어 CPU에 걸리는 부하를 줄임으로써 멀티미디어 기능과 성능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대형 라우터나 스위치에 탑재되던 네트워크 프로세서(NP) 기술을 쿠오핀이 특허 출원한 3단계 QoS 처리 기술과 접목해 최적화한 것으로 QoS 처리 성능이 탁월하고 댁내·소호(SOHO)용에 맞는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상훈 쿠오핀 사장은 “NP 기반의 스위치 칩세트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에 로열티 없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제품 및 기술 개발로 통신용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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