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무한한 기회 창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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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장터의 성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자신문이 하나아이엔에스의 후원으로 15일 명동하나은행빌딩에서 개최한 ‘앱스토어를 활용한 성공 비즈니스’ 특별 대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쟁력 있는 개인이 SW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앱스토어는 인재를 SW 분야로 모은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애플리케이션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것이 오히려 개인이 기업을 제치고 앱스토어서 선전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 대담회에는 조봉한 하나아이앤에스 사장과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은 물론 미국 앱스토어 게임 분야서 돌풍을 일으킨 스타 개발자 변해준씨도 참석했다.

 조봉한 사장은 “우리는 IT강국이지만 유독 SW 분야는 뒤떨어졌다”며 “앱스토어에서 성공한 스타 개발자가 탄생하면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SW 분야로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앱스토어는 경쟁력 있는 개인이 수익을 내는 환경”이라며 “개인적인 재능이 뛰어난 한국인에게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이찬진 사장은 “앱스토어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공정하게 평가하는 시장”이라며 “한 개의 소프트웨어가 오랫동안 인기를 얻지 못하는 환경이 다른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연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기업은 전 세계 개발자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며 “대기업이 진출하면 중소기업이 망하는 것 같은 기존 시장의 패러다임을 앱스토에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변해준씨는 “앱스토어에서는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키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전혀 게임으로 개발될 수 없을 것 같은 아이디어가 현실화되고 수익을 내는 무한한 도전의 장”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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