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석달 만에 다시 시작됐다. 수상업체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장르별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등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제도 개편 과정을 거친 결과다.
이달은 모바일게임과 콘솔게임이 대상이다. 이달에는 총 9개 작품이 출품됐다. 모바일게임 8종, 콘솔게임 1종이다. 공백이 있었던 때문인지 이달에는 완성도 높은 응모작들이 쏟아졌다. 심사위원들은 여느 때 같으면 수상작으로 뽑아도 손색이 없을 만한 작품 일색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모바일게임 중에는 게임빌의 ‘하이브리드’와 엠앤엠게임즈의 ‘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두 작품은 매우 색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모바일게임으로는 보기 드물게 PC 온라인게임과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 그래픽 수준과 완성도 높은 내용을 자랑한다. 턴은 발상의 전환이 중요한 모바일게임의 특징을 110% 살렸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산게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르인 콘솔게임에서도 오랜만에 수작이 나왔다. 바른손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닌텐도DS용 게임 ‘아이언마스터’다. 이 게임은 닌텐도DS의 특징인 터치펜 기능을 잘 살렸다. 각종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면서 경제활동의 개념과 경영이론까지 배울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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