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 입법을 주도하는 민주당 소속의 헨리 왁스먼 하원 에너지통상위원장(캘리포니아주)은 13일(현지시각) 자동차 업계에 부여되는 온실가스 배출권이 전체의 3%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왁스먼은 이날 성명에서 미 업계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이 오는 2014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면서 공해 배출이 특히 많은 에너지 집약 산업의 경우 15%가 할당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왁스먼과 에드워드 마키 에너지환경소위원장이 앞서 공동 발의한 법안은 202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보다 17∼20% 줄이며 이후 2030년까지 42%, 2050년까지는 83% 감축토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왁스먼은 온실가스 배출권이 2025년 폐지토록 하되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연장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온실가스 감축 법안에 대해 중국은 앞서 “특히 중국에 불리한 ‘그린 보호주의’의 전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3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6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7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8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슈퍼 사이클 대비”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