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교사 생활 5년 차인 이모씨는 스승의 날(15일)이면 학생들에게 편지보다는 e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받곤 한다. 휴대폰과 인터넷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들은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도 옛날과 다르다. 스승의 날을 맞이해 인터넷 포털업체들은 간편하지만 스승을 향한 크고 깊은 마음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신한 디지털 이벤트도 풍성=선생님께 e메일과 문자메시지를 넘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포털사이트의 숨겨진 아이템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KTH가 운영하는 파란의 ‘종이비행기(i115.paran.com)’가 대표적인 예. 이 서비스는 여러 사람의 메시지를 모아 전보로 전달할 수 있다. 최대 30명까지 메시지를 모을 수 있고, 선물도 같이 전할 수 있다.
다음의 검색쇼(show.daum.net)를 이용하면 검색결과 위쪽에 선생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알릴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해 알리고 싶은 내용을 적고 이미지나 동영상을 첨부한 후 검색어(@+단어로 구성)와 기간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이용도 손쉽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이용자라면 ‘마이커버스토리’를 이용해 자신이 직접 만든 배너를 일촌과 선생님께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선물은 이렇게 고르세요=포털사이트의 쇼핑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승의 날 선물을 한층 손쉽게 고를 수 있다. 다음은 쇼핑 중개 서비스인 ‘쇼핑 하우(shopping.daum.net)’에서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도 쇼핑(kr.shopping.yahoo.com)에서 오는 21일까지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카네이션’ ‘넥타이’ ‘건강보조식품’ 등 선생님께 적합한 추천 선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스승의 날 당일까지 선물을 고르지 못했다면 SK컴즈의 네이트온 ‘기프티콘(gifticon.nate.com)’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기프티콘은 받는 사람의 문자메시지로 상품권·식품 등을 살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전송해주는 서비스로 스승의 날에는 상품권, 피자세트, 건강음료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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