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베이가 소규모 판매자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경매 수수료를 내린다.
e베이는 12일(현재시각) 판매자가 경매 물건을 등록할 때 30일마다 5회의 무료 등록 기회를 준다고 발표했다. 등록 제품이 5개를 넘기면 기존의 수수료 체계대로 아이템에 따라 10센트에서 4달러다가 부과된다.
판매된 물건에 대한 수수료 정책도 바뀐다. e베이는 상한선없이 낙찰된 가격에 따라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받아왔다. 앞으로는 상한선을 20달러로 정하고, 모든 아이템에 동일하게 8.75%를 받기로 했다. 비싼 제품일수록 낙찰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e베이는 경매 물건 등록에 장벽을 낮춰 더 많은 판매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소규모로 개인 물건을 판매해 온 개인 판매자들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봤다. e베이에서 활발히 경매를 진행하는 판매자 2500만명은 대개 개인 판매자다.
어셔 리버만 e베이 대변인은 “새 수수료 정책으로 개인 판매자들이 e베이에서 물건을 팔기 더 쉬워졌다”며 “창고나 옷장 속에 넣어뒀던 물건들을 등록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정책은 경매품에만 해당한다. 물건 가격을 고정가로 올리는 제품은 적용되지 않는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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