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급 이공계 인력이 기업 등에서 근무하며 병역의무를 대체할 수 있게 한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 추천 기준이 ‘연구인력 규모’에서 ‘기술력’ 중심으로 바뀐다.
기업 규모가 작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전문연구요원을 활용할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것.
11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허영섭)는 이 같은 병역지정업체 추천기준 개선안을 적용하기 위한 종합 설명회를 중부(14일)·영남(15일)·수도권(20일)에서 연다고 밝혔다.
병역지정업체 추천 기준 개선안은 ‘연구인력’ 비중을 40점에서 30점으로 내리고, ‘연구성과’ 점수를 30점에서 40점으로 올렸다. 특히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 투자비가 높은 기업에 가점을 주기로 했다.
산업기술진흥협회는 종합 설명회를 통해 전문연구요원 △제도 개요 △요원 편입·관리 △인원 배정 개정안 △신규 지정업체 신청 절차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월간 의약품 판매 사상 첫 3조원 돌파
-
2
복지부 소관 17개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
3
의료질평가, 병원 규모별 분리 실시…2027년 제도화 추진
-
4
“직구 화장품 유해성분 막는다”…화장품법 개정안, 국회 통과
-
5
제약바이오協, 21日 제1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
6
치매 환자 100만명 시대 '초읽기'...유병률 9.17%
-
7
천문연·NASA 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완료
-
8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남반구 제품 출하
-
9
美 바이오시밀러 승인 10년, 비용 절감 48조…올해 5개 중 4개 韓제품
-
10
식약처, 의료기기 GMP 심사 제도 개선 추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