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들이 이르면 2학기부터 교양콘텐츠와 학점 교류를 시작한다. 사이버대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대학들도 자체 제작한 우수 교양 콘텐츠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이사장 이영세)는 최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사이버대학 간 교양콘텐츠 교환 및 학점교류 공동합의서’를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등 협의회 소속 18개 사이버대학은 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교양콘텐츠 교환 및 학점교류를 시행하기로 했다.
사이버대학들은 학교 간 교양콘텐츠 교환 및 학점교류를 위해 실무협의회와 기술적 검증도 완료해 학점 교류 시행은 2학기부터 가능하다.
사이버대학 간 학점 교류는 각 학교들 간 합의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사이버대학들은 보유한 교양콘텐츠를 요청하는 대학들에 제공할 수 있으며, 수강료 등의 비용 부담은 해당 학교 간 합의를 따르도록 했다.
콘텐츠 및 학점교류 시행으로 사이버대학들은 적은 비용으로도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학생들은 다른 학교 강의를 수강하는 등 교육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영철 원격대학협의회 사무국장은 “콘텐츠 공유로 사이버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시행 학교별 양해각서 교환 등의 합의를 거쳐 2학기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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