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여야는 최근 간사협의를 통해 각당간 입장이 엇갈리는 한미 FTA 비준안을 표결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FTA 비준안 처리에 부정적 입장이지만, 저지를 위한 물리력을 행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준안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를 통과, 본회의로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비준안은 가급적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에 따라 4월 임시국회 회기내 본회의로 넘겨질 전망이다.
그러나 야당 의원 44명으로 구성된 ‘한미FTA 졸속비준반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는 외통위의 한미FTA비준안 의결에 강력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비상시국회의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한미 FTA 의결처리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힌 데 이어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통위가 한미 FTA 비준안을 의결하려고 할 경우 이를 적극 저지키로 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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