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5년만에 포천지 선정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일(현지시각)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천이 최근 발표한 ‘포천 500’에서 애플이 지난해보다 무려 32계단 상승한 71위에 오르며 지난 94년 이후 처음으로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지난 1997년 스티브잡스가 복귀한 뒤 12년만이기도 하다.
애플은 1983년 포천500 기업에 올랐지만 사세가 기운 지난 95년 이후 랭킹에서 빠졌다가 2005년부터 다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위 기업은 월마트를 2위를 밀어낸 엑손모빌이 차지했다. IT업계에서는 HP가 가장 높은 9위에 올랐고 델(33위)·마이크로소프트(35위)·시스코시스템스(57위) 등이 100대 기업안에 포진했다. 오라클과 구글은 각각 113위, 117위에 랭크됐다.
포천500은 미국내 대기업의 연간 매출을 토대로 매년 순위가 매겨진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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