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는 14일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 ‘멘토스’가 출시 4개월 만에 회원 7000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22일 시작한 하나대투증권의 멘토스는 온라인 투자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정보를 홈페이지와 증권 온라인방송, 모바일 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자문 컨설팅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종목에 대한 추천뿐만 아니라, 고객이 멘토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지정한 멘토에게서 투자 종목에 관련된 AS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총 9명의 영업점의 베스트 영업직원(멘토 매니저)들 중 한 명을 멘토로 등록하면 멘토가 추천하는 종목과 이익실현 혹은 손절매 시점 등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해주고 있다.
기존의 증권사 서비스는 증권방송 진행자만 일방적인 종목을 추천하는데 반해 하나대투증권의 멘토스는 방송 진행 연구원뿐만 아니라 영업점에 있는 멘토로부터도 투자정보를 받음으로써 다양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얻을 수 있다. 또, 각 영업점의 멘토 매니저 및 연구원들을 통해 실시간 주식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대투증권 뉴비즈니스 본부장 강승원 상무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고객의 자산가치가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고객의 온라인 투자자문에 대한 요구는 대폭 증가했으나,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온라인 고객에 대해 만족할만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며 “하나대투증권은 멘토스를 통해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펀드, 부동산 등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시황 및 종목 선정 그리고 매매타이밍에 대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함으로써 고객이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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