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에버시스템즈(대표 김익교)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 고지를 돌파했다.
삼성SDS·LG CNS·SK C&C에 이어 중견 IT서비스업체로는 처음 5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면서 IT서비스업계 선두권이 ‘빅3’에서 ‘빅4’로 재편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매출의 90%를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거둔 오토에버는 올해부터 대외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어서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IT서비스 자회사 오토에버시스템즈는 해외 부문을 포함해 지난해 사상 최대인 52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800억원이나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도 120% 늘어 22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환율 상승과 공공 부문 저가 수주 경쟁으로 경쟁업체의 영업이익률이 일제히 급락한 것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실적이다.
오토에버는 이 같은 실적이 대규모 인원 충원 없이 업무 효율을 거쳐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실제 오토에버는 3년 전부터 대내외 비즈니스에서 강점과 약점을 분석, 전략적 공세를 펼치는 ‘스마트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27개월 이상이 걸리던 제조 IT시스템 설치 기간이 최근들어 8개월 정도로 줄어들었고, 각종 표준화로 업무 효율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오토에버는 올해 대외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도 수립한 상태다. 특히 의료정보화 분야 솔루션, 패키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오토에버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IT시스템의 특징이 어느 업종보다 높은 효율성을 요구한다는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노하우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면 대외 수주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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