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특허청장은 “외국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식재산 보호 등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청장은 8일 오전 8시 서울 프레스센터 매화룸에서 아와야 쯔토무 서울재팬클럽(SJC) 이사장 및 회원사 임직원들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지재권을 존중하는 사회 풍토 조성방안을 설명하고, 외국기업의 적극적인 기업활동을 당부하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재팬클럽은 한국에서 기업활동 강화를 위한 지재권보호에 대한 정책과제들을 건의했다. 서울재팬클럽은 위조상품 판매자에 대한 철저한 적발, 위조상품 피해에 대해 TV 등을 통한 인식제고, 위조상품에 대한 고발창구를 특허청으로 일원화 등 위조상품 방지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고 청장은 지재권 보호체계 선진화를 위해 사회 전반의 베끼는 문화, 짝퉁 용인 문화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특허청은 시민단체·학교 등과 함께 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검·경·지방자치단체 등 단속기관과 협력해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집행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최근 온라인을 통한 지식재산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위조상품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위조상품신고포상 제도 확대 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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