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 유상증자대금 바이오 자회사에 투자

폴리플러스(대표 정상진)는 181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로 유입되는 자금으로 단기차입금 해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또, 자회사인 포휴먼텍의 바이오 부문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리플러스는 현재 포휴먼텍이 베링거인겔하임 등 유럽계 다국적 제약사 2곳과 약효물질의 기술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상진 폴리플러스 대표는 “작년 말부터 진행된 강도 높은 구조 조정에 힘입어 올 1분기 영업 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닥 시장 등록 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폴리플러스는 물론이고 자회사인 포휴먼텍의 기술이전 협상에도 크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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