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런티어] 유니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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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 중심의 PDF로 새 바람을 일으킨다.’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www.unidocs.co.kr)가 일반인에게 딱 맞는 PDF 생성·변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제품과 함께 웹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기업용 하드웨어 일체형 솔루션도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유니닥스가 철저하게 이용자를 중심에 놓고 개발한 제품으로, PDF에 대한 이용자의 관점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인 사용자를 위한 ‘이지PDF 워크보드2.0’은 사용자가 어떤 기능이 있는지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UI를 개선했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문서생성창에 도구들을 모아 놓았으며, 이전 버전에 비해 추가된 기능도 시각화함으로써 편리함을 더했다.

 PDF 리더가 없는 사람들도 리더를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곧바로 읽을 수 있도록 문서 자체에 뷰어를 내장한 점도 특징이다. PDF 파일 전체 또는 일부 페이지를 이미지 파일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게 했으며,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전자서명을 삽입할 수도 있게 했다.

 더 이상 이 분야에서 가격 때문에 불법복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가격도 저렴하게 낮췄다. 더욱이 순수 비영리 목적으로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내놓은 하드웨어 일체형 솔루션은 조직원이 많을 때 유용하다. 일일이 PC에 설치하지 않고 서버에 설치해 두면, 사용자들이 웹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설치가 쉬울 뿐 아니라 관리도 편리하다. 모든 문서에 기업의 CI를 삽입해야 하는 등 관리자의 정책에 의한 일괄적인 관리가 필요할 때 유용하다. 라이선스 관리나 업데이트가 쉬운 것은 물론이다.

 이 두 제품은 PDF 관련 사업만 10년째가 된 이 회사가 올해 PDF 분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전략하에 개발한 것이다. PDF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기준은 다름 아닌 고객 만족도. ‘고객 만족’을 무엇보다 우선에 두고 사용자 중심에서 개발한 것이 바로 이들 제품이다.

 엔진부터 플러그인 모듈에 이르기까지 유니닥스 기술력으로 제작했으며, 10년 동안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 가격 면에서도 고객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중요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압축적인 제품을 만든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정기태 사장은 “좋고 훌륭한 기능이 더 많을 수 있지만, 사용자가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 아래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업의 중점을 고객 만족에 두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인터뷰-정기태 사장

 “무궁무진한 응용 분야와 서비스를 만들어 저변을 확대해 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본은 PDF에 둘 것입니다.”

 정기태 사장의 장기적인 목표에도 역시 기본은 현재의 중점 사업인 ‘PDF’가 들어 있다. e북 서비스, 전자도서관 등 PDF를 응용해 서비스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건설경기 침체로 다소 주춤하지만 전자도서관 사업도 누구보다 앞서 진행한 분야였다.

 그 성과로 시내 몇몇 아파트에는 이미 유니닥스가 구축한 전자도서관이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정 사장은 “올해 중점 사업은 고객과 PDF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라며 “이용자를 중심에 두고 PDF 솔루션을 개발하고 가격을 이용자 측에서 생각해 책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울 때 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기본 솔루션이 PDF 영역을 보다 강화하고 고객이 가장 만족할 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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