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코리아가 충전식 청소기(모델명:에르고라피도) 리콜을 실시한다.
기술표준원은 일렉트로룩스코리아의 충전기 약 1만5000개에 대해 리콜 실시를 권유, 8일부터 배터리가 장착돼 있는 손잡이 부분을 무상교환하는 리콜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충전식 청소기에 리콜을 실시하는 것은 청소기의 손잡이 부분에 장착된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파열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이 회사의 충전식 청소기 배터리가 파열한 사고가 있었다.
이번 리콜은 기술표준원이 해당 업체와 협의를 통해 미국·캐나다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리콜 대상은 2007년 이후 생산된 ZB271RF, ZB271WF, ZB271GF 등 3개 모델 제품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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