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불황 속에서도 미국 TV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1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지난 1∼2월 삼성전자는 미국 LCD TV 시장에서 가장 높은 26.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 소니(14.6%)의 약 두배 수준이다.
2월만 따지면 △삼성전자 26.5% △소니 16.3% △LG전자 9.0% △도시바 6.3% △샤프 6.0%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작년 같은 달의 17.1%보다 9%포인트 이상, LG전자도 1년전의 6.7%에 비해 2%포인트 이상 높아지는 등 국내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소니는 18.1%에서 16.3%로 뒷걸음쳤다.
한편 최근 미국 TV 시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 비교적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 2월 미국 전체 디지털TV 수요는 각각 166만대, 149만대로 작년동월대비 32%, 37%씩 늘었고, LCD TV 역시 1월과 2월 수요가 1년전보다 각각 39%, 40% 많은 145만대, 130만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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