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주제별 검색결과’를 새로 서비스하는 등 국내 이용자 경향에 맞춰 검색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제별 검색 결과는 검색 결과를 의미별로 구분해 보여주는 것으로 최근 차세대 검색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시멘틱 검색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가령 ’아르헨티나’를 검색하면 경제, 축구, 여행 등 주제별로 묶여 자동 생성되는 결과가 나타난다.
구글은 또 검색어에 대한 사용자 질문과 답을 모아 제시하는 ’Q&A 검색결과’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 코너에서는 콘텐츠 유통을 제한하는 일부 포털을 제외하고 여러 사이트 문답 내용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아울러 구글 지도를 활용한 지역정보서비스가 웹 검색결과에 추가됐으며 영어 단어나 숙어를 검색하면 구글 사전의 검색 결과를 페이지 맨 위와 맨 아래에 각각 제시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글은 검색결과 페이지의 섹션을 블로그와 뉴스, 이미지, 동영상 순으로 재배치했다. 또 전체적으로 기존의 3줄 단위였던 검색결과에 대한 발췌 구문을 2줄로 줄이고, 화면을 밑으로 내리지 않고서도 한눈에 풍부한 검색결과를 볼 수 있도록 검색 페이지를 조정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코리아가 지난 1년 동안 현지화를 위한 많은 연구와 개발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화된 구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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