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기술이 악화된 경영상황을 탈피하기 위해 계열사간 통폐합을 추진한다.
29일 어울림그룹(대표 박동혁)은 전체 11개 계열사를 어울림에이치큐,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어울림정보기술, 어울림네트웍스, 어울림에프앤씨, 어울림인베트스 등 6개사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는 어울림모터스를 흡수한다. 어울림네트웍스는 그간 어울림모터스의 자동차 ‘스피라’의 유통을 담당했다. 어울림시스템즈와 인터컴소프트웨어는 어울림정보기술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어울림레포츠는 법인이 사라진다.
어울림 관계자는 “오는 5월 어울림정보기술과 넷시큐어테크놀러지의 기술 특허권이 추가되며 국내 최초 수퍼카 ‘스피라’가 같은 달에 유럽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실적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그간 그룹 대부분의 자금을 어울림모터스에 쏟았지만, 정착 제품이 출시돼지 않아 모두 손실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어울림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에 걸쳐 구조조정을 단행, 지난해에 비해 70% 수준으로 인력을 조정했다. 또 조흥렬 어울림에이치큐 전 대표를 어울림정보기술 전문 경영인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내부 관리체제도 바꿨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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