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오바마, 첫 정상회담 내달 2일 열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미 첫 정상회담이 다음달 2일 개최된다.

 청와대는 내달 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2차 G20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 북한문제 등 양국관계 발전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한미 FTA 협상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인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금융위기에 대한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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