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G밸리에 교육장을 마련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부품 재료설계인력 교육센터(EMDEC)가 연구개발(R&D) 분야 관련 프로젝트관리전문가(PMP) 과정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PMP는 프로젝트관리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주는 자격증으로 최근 엔지니어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AIST EMDEC은 PMP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좌를 서울에서 격월로 6차례 개최하는 것 외에 대전과 대구, 울산 등 지방에서도 이를 정례화한다고 25일 밝혔다. KAIST EMDEC은 이를 위해 프로젝트경영(PM)기술연구실을 최근 신설하고 박창우 PM전문가를 영입했다. 박창우 실장은 고려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 벽산에서 5년 동안 건설현장을 관리하면서 PM의 중요성에 눈을 떠 2002년 미국 PM협회(PMI)에서 주는 자격증(PMP)을 획득했다.
KAIST EMDEC은 내달 28·29일 이틀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PM 강좌를 연다. ‘PM과 전략경영’ ‘기술융합 핵심 PM전문인력 양성’ 등의 주제로 강연이 열리고 정보통신, 건설 및 엔지니어링 등의 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PM 경향들을 직접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창우 실장은 “선진국과 달리 국내는 R&D 분야에서 PM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지 않아 R&D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PMP 과정을 본격 도입, PM 인력을 양성·배출함으로써 IT 등 중소 기업들이 R&D 프로젝트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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