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4일 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솔라시티센터가 25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솔라시티센터는 첨단지역 한국생산기술연구원내 부지에 전체 면적 1,650㎡의 2층 독립건물로, 1층에는 실험실과 홍보공간, 2층에는 연구실과 회의실 등 사무공간으로 구성해 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산업 연구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게 된다.
지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전문가로 6개 분야 90여명의 인력풀을 구성해 운용하고 있는 쏠라시티센터는 이번 준공으로 전용공간을 확보, 산업체를 포함한 전문가 풀을 확대 개편하고 분야별 포럼사업을 운영, 정책기획 및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에너지 산업화 기술지원을 통한 지역기업 육성과 신에너지산업 육성의 가속화를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태양광 성능평가 및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해 현재 수도권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태양광 제품 성능평가를 광주지역 내에서 수행, 지역 내 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솔라시티센터 전용건물이 마련돼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산업화 지원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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