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1시간 소등 행사’ 28일 개최

에너지시민연대가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행사 ‘2009 지구의 시간(Earth Hour)’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서울시·클린턴재단(CCI)·세계야생생물기금(WWF) 등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서울 소재 공공기관과 각 구별 대형 민간 건물, 아파트단지, 상가 등이 참여해 1시간에서 10분간 소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북구 수유동 삼성아파트 주민(2개 동 154세대)과 함께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10분간 아파트 불끄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2004년부터 에너지의 날 행사를 통해 전국적인 소등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작년 제5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서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는 슬로건으로 전국 18개 지역에서 전국적인 5분간 소등행사, 통기타 합주 기네스 도전, 에어컨 1시간 끄기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행사 당일에만 975만㎾ 전력을 절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