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며 4개월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52% 급등한 1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만원대를 넘은 것은 작년 11월12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하이닉스 주가 급등을 이끌어낸 것은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바닥을 찍고 있다는 인식과 업계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작년 10월 금융위기 이후 추락했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올들어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돼 작년 12월 1.65달러까지 떨어졌던 16기가 MLC 낸드플래시 가격이 최근에는 3.15달러까지 올라섰다.
D램 가격도 낸드플래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서서히 회복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업계의 구조조정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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