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해 수질과 공기 오염 감시체계를 갖추는 등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 활성화에 2012년까지 총 1972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u공공서비스 활성화 전략으로 안전·녹색환경 등 국민생활 밀착형 5대 중점추진 분야의 선도과제를 발굴, 성공모델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가 선정한 5대 추진 분야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녹색환경 조성(u에코) △재난 대비 안전체계 마련(u세이프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여건 조성(u라이프) △사회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능형 인프라 구축(u인프라) △수요자 중심의 열린 행정서비스 구현(u거브) 등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환경부·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식수원 수질감시시스템, 실내 공기질 자동측정망 등을 개발하고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u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상청·관세청 등과 USN 기반 기상통합 관측, USN 기반 수입항공물 통관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친다.
행안부는 올해 총 167억원을 투입하고 내년부터 예산을 배 가까이 늘려 대상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예산 가운데 성공모델 육성사업 158억원은 다음 달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용석 행안부 유비쿼터스기획과장은 “국가·사회 전반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확산해 녹색 신성장을 실현하고 안전·복지·환경 등 생활 밀착현 공공서비스의 만족도도 한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2009년 u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과제 주관기관 예산(억원)
USN 기반 기상통합관측 환경 구축 기상청 20
USN 기반 해양 통합관측 환경 구축 국립해양조사원 21
RFID 기반 수입항공화물 통관체계 구축 관세청 60
국가 물품관리시스템 확산 조달청 14
USN 기반 원격건강모니터링 시스템 복지부 10
독거노인 u케어 시스템 복지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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