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기획재정부에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338억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18일 방통위는 2009년 제11차 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대비, 경제위기 극복 등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 338억원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통위 올해 예산 5836억원 대비 5.8%가 늘어난 규모다. 구체적으로 △학교 인터넷망 고도화 150억원 △전파자원 실태조사 108억원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30억원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50억원 등을 추가경정예산으로 요구했다.
방통위에서는 애초 10조원 규모였던 추경예산안이 29조4000억원로 늘면서 △전파자원 총조사 △방송통신 녹색성장 시범사업 △아날로그TV 방송의 디지털 전환 △뉴미디어 방송센터 구축 △인터넷(IP)TV 활성화 지원 등 기존 계획을 앞당겨 추진할 수 있는 재정사업을 포함한 세부 과제들을 추가 경정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었으나 기획재정부 조정 과정에서 일부만 성사됐다. 이로써 아날로그TV 방송의 디지털 전환사업, 방송통신 녹색성장 시범사업 등의 재원을 따로 마련해야 할 전망이다.
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 “처음에는 5000억원이 넘는 추경 요구액이 있었다”면서 “이후 조정 과정에서 정말 시급한 것 338억원으로 줄였다”고 전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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