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대만 HTC가 올해 안드로이드폰을 3종 이상 내놓는다. 안드로이드폰이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계(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을 뜻한다.
18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피터 추 HTC 최고경영자(CEO)는 대만에서 개최된 메릴린치 주최 기술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추 CEO는 한 기자가 안드로이폰 5종을 출시할 계획이냐고 묻자 “올해 최소 3개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HTC는 윈도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만들고 있는 제조사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수한 휴대폰 업체들을 제치고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두 번째 안드로이드폰 ‘HTC 매직’을 공개했다. HTC 매직은 유럽서 시판 중이다.
글로벌 기업의 주문자상표부착(OEM) 생산을 전담했던 HTC는 지속적인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해 기업 브랜드와 영향력을 끌어 올릴 방침이다. HTC는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5%를 점유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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