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업체 우리솔라(대표 임광석 urisolar.com)는 무기물 봉지재 일종인 유리질 잿물을 이용, 고 내구성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조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가 아이오노머 수지를 기판으로 사용해 내구성이 떨어진데 비해 이 회사 제품은 10년 이상 발전할 수 있다. 우리솔라는 특허(10-2009-14755) 출원을 완료함과 동시에 결정형 태양전지 시험 기준인 ‘JIS-C8938’를 적용,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회사 측은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결정형 대비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열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30와트(W)급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솔라는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프리샛의 100% 자회사로 오는 4월22일 합병을 앞두고 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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