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도 HD 해상도의 고사양 프로젝터와 포켓 프로젝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각 기업은 두 제품군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출시와 시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포켓 프로젝터는 2008년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전 세계적으로 7.5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켓 프로젝터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호환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용 프로젝터 이상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옵토마는 지난해 포켓 프로젝터인 ‘PK101’을 출시해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후속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HS102G’를 출시해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가정용 홈시어터와 큰 화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풀HD 해상도를 갖춘 고사양 프로젝터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사양 제품들은 단순히 해상도를 높이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저전력·저소음 등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소니코리아가 신제품 출시 외에도 6000안시루멘 밝기의 ‘VPL-FH300’의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환미디어가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PLC-XF47K’는 1만5000안시루멘의 고휘도를 자랑하는 LCD프로젝터로, 강당 및 대공연장 초대형 화면에 이용된다.
LG전자가 새롭게 내놓은 풀HD급 제품인 ‘CF151’은 사무용 외에 홈시어터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램프의 수명을 최장 3500시간까지 늘렸고, 소음은 21㏈ 정도로 줄여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옵토마의 홈시어터용 프리미엄 풀HD 프로젝터인 ‘HD82’ 역시 외관 디자인에서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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