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티셔츠를 나만의 개성 넘치는 옷으로 변신시키는 리폼 동영상이 눈길을 끈다. 아무 무늬 없는 흰색 티셔츠에 원하는 바탕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컬러 스프레이를 이용해 색을 칠한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컬러 스프레이와 누구나 한 벌쯤 가지고 있는 흰색 티셔츠만 있으면 된다. 여기에 자신만의 끼와 개성, 그리고 약간의 패션 감각만 있다면 금상첨화. 우선 옷 안으로 책받침이나 우드락, 하드보드지를 넣는다. 주의할 점은 외부 공기 순환이 잘되는 탁 트인 곳에서 해야 한다는 것. 컬러 스프레이의 냄새가 그다지 상쾌하지 않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안타깝게도 영상 속 두 남성은 마땅한 작업실이 없어 집 마당에서 자전거 두 대를 나란히 세워놓고 그 위에 티셔츠를 올려 두고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 탄생한 티셔츠는 누가 봐도 멋지고 패셔너블 그 자체였다. 젊은이들의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무척 돋보이는 영상이다. 제목의 F4의 ‘F’는 ‘Fighting’의 앞글자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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