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임직원 3000여명 자원 봉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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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1월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TX그룹은 임직원 3000여명이 참가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29일까지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STX, STX 팬오션, STX 조선, STX 엔진 등 그룹 전 계열사의 국내 근무 임직원 3035명이 총 91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 경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아동, 시각 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여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STX 임직원들은 1사 1동 자매결연, 영등포 쪽방촌 독거노인 돕기에 나서고 STX 팬오션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욕 및 무료급식에 참가한다. STX 조선은 주변 환경정화 및 복지시설 지원, STX 엔진은 치매 요양원 목욕봉사, STX 중공업은 결식아동과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각각 나선다.

 이종철 STX 그룹 부회장은 “앞으로 그룹내 모든 임직원들이 사랑과 나눔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는 자원 봉사활동을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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