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정영훈)는 작지만 강한 조직이다. 특히 채권 부문에 탁월해 이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채권의 명가로 위상이 높다. 이는 철저한 경제, 채권, 자금시장 관련 리서치 활동으로 얻은 결과물이다.
리서치센터의 주요 업무는 영업지원 및 트레이딩 센터의 기능이다. 각종 조사분석자료서비스와 기관투자자 대상의 투자설명회 개최, IB영업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신입·경력사원의 교육을 담당해 우수 인력들을 양성한다.
법인 대형기관과 거래 성사를 위해 충실한 리포트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략종목 발굴과 정보채널 확보로써 리테일 부문 영업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인하우스 리서치 기능을 통해 상품운용, IB, PI, 파생상품 분야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한화증권의 중국리서치는 20여개 증권사 중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국 국적의 애널리스트가 실시간으로 중국 주요 사건에 대한 분석을 내놓고 있어 중국리서치 최강센터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다.
한화증권은 올해 경기는 2분기 일시적 반등으로 인할 회복이 있고 잠시 반등하나 그에 대한 효과 상쇄로 인해 4분기부터는 다시 주춤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의미 있는 경기저점을 기반으로 본격 회복시점은 내년 중반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는 기업·경제·금융·투자전략·해외시장 등 모든 분야를 리서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업계 순위권에 드는 리서치센터로 발돋움하려는 계획이다. 중국리서치 부문은 업계 내 최강자로서 위상을 견고히 할 예정이다.
정영훈 한화증권 센터장은 “한화증권 법인 리테일 및 기타 모든 관련 부서에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기업분석팀과 투자분석팀으로 나누어 파트별로 리포트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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