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사고 이후 목조문화재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목조문화재에 연기감지 및 동작감시센서를 설치하는 등 IT를 접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09년도 u-City구축 기반조성 공모’ 에 ‘목조문화재 u-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재·무단침입 등으로 인한 목조문화재의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목조문화재에 화재감지·동작감지 센서 등 첨단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국비 5억2800만원과 지방비 3억 등 총 8억28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19개의 국가지정 목조문화재를 비롯한 총 220개소의 목재문화재를 보유해 체계적이고 보다 근본적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목재문화재에 화재 및 무단침입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본부, 담당 공무원에게 자동으로 통보된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문화재 관리비용의 절감 뿐만 아니라 문화재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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