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그린경영 임원(CGO)과정 개강

 건국대학교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개설한 ‘그린경영 임원과정(Chief Green Officer Program)’에 정부와 공공기관 관계자·기업 임원·법조인·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건국대 산학협력단 그린오션센터(센터장 허탁 산학협력단장)는 12일 1기 입학식 및 김영주 건국대 석좌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과정에 들어간다.

 그린경영 임원과정은 기업 등 산업계와 정부·공공기관·사회단체 등의 대표나 임원급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및 정책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환경규제 △기후변화협약·에너지 △지속가능경영·사회책임투자 △그린비즈니스 등 4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지식을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업들이 국제적인 환경 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와 함께 그린 비즈니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

 허탁 건국대 산학협력단장은 “세계적으로 에너지·생산·유통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그린 비즈니스를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노력이 치열하다”며“그린경영 임원과정은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녹색 성장의 새로운 길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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