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에는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의 현직 CIO 80명이 참여했다. CIO의 산업별 분포도를 보면 금융과 제조부문이 각각 38%(31명)와 18%(15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공공(14명, 17%), 통신·방송(6명, 7.5%), 물류·유통(5명, 6.3%), 의료(3명, 3.8%), 서비스·교육(2명, 2.5%), 기타(4명, 5%)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50대가 45명(56.2%)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도 35명(43.8%)을 차지했다. 40대 미만 또는 60대 이상의 CIO는 없었다. 제조, 은행, 공공 부문 CIO들의 연령이 대부분 50대인 데 비해 증권사는 CIO 가운데 90%(9명)가 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CIO들의 IT관련 조직 근속 연수 역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전체 응답자의 51.3%(41명)가 IT관련 조직에서 20년 이상 근무했으며, 15∼20년을 근속한 비율도 17.5%(14명)에 달했다. 이 밖에 10∼15년(4명, 5%), 5∼10년(5명, 6.3%), 3∼5년(5명, 6.3%) 등이었으며 3년 미만의 비교적 짧은 IT경력을 지닌 CIO들도 13.7%(11명)로 비교적 많은 수를 차지했다. 3년 미만 경력의 CIO들 가운데 73%(8명)가 공공 부문에 속했다. 이는 공공 기관 CIO들의 빈번한 인사 이동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IT조직의 규모와 관련해서는 CIO의 반수 이상이 현재 IT조직 내 인력이 100명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그중 500명 이상으로 이뤄진 IT 조직을 이끌고 있는 CIO도 10%(8명)를 차지했다. 산업군별로는 은행권 IT 조직이 타 산업군보다 많은 수의 IT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응답한 은행 CIO의 75%(9명)가 200명 이상으로 구성된 IT 조직을 이끌고 있다고 응답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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