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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이 ‘녹색옷’을 입는다.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일환으로 국립공원 대피소에 사용되는 화석연료를 태양광·소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교체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원 내 부속시설에 사용 중인 백열전구와 할로겐전구도 내년까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전량 교체키로 했다. 현재 약 3000여개의 백열전구·할로겐전구가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백열전구 2000여개, 내년에는 할로겐전구 1000여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신규 설치되는 공원시설에 대해서도 LED 조명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환경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44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