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인 클럽, 협회로 새로 출범

 전자·정보인클럽이 지식경제부 산하 ‘전자·정보인협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클럽은 정기총회를 열고 단체 개명을 포함한 회장 선임 안건 등을 최종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 신임 회장으로 전 삼성전자 출신 김건중씨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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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로 새로 출범하는 클럽은 올해 해외 유수 전자 기관과 공동 교육 사업, 대기전력 캠페인, 전자 50년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주력 사업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또 협회 원년인 올해 각종 수익 사업을 통해 협회 규모와 위상도 크게 올려 놓을 방침이다.

 신임 김건중 회장은 “단순 전자업계 원로들의 친목 도모 수준에서 벗어나 올해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실질적인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협회로 새로 출범한 전자·정보인협회는 전 강진구 삼성전자 회장,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등이 주도해 지난 1997년 설립했으며 전자·정보 분야 전현직 기술 인력 50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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