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자재업체 한국석유공업은 작년 매출 1662억3400만원, 영업이익 33억7100만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6%, 4.9% 증가한 실적이다. 작년 당기 순이익은 27억800만원으로 전년(25억7200만원)보다 5.3%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 28.6%는 최근 5년간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과 비교해보면 최대 상승 폭이다. 회사 측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봉구 한국석유공업 회장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정했다”며 “아파트 및 각종 건축물의 층간소음재(폐타이어를 이용한 친환경 자재) 등 친환경 추세에 맞춰 신제품 개발, 신사업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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