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대구지역의 경제를 회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구성된 대구경제고문단의 첫번째 미션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로 결정됐다.
지난해 말 구성된 대구경제고문단(위원장 김만제)이 지난 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대구경북지역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매진하기로 했다.
대구경제고문단은 이번 회의에서 풍부한 의료 인프라와 고급인력을 갖춘 지역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함으로써 ‘의료특별시 메디시티 대구’를 건설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만제 위원장은 “대구경북은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인프라와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갖춰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대구경제고문단은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모셰 샤론 대구텍 대표이사, 이석채 KT 회장, 권영호 인터불고그룹 회장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는 고문단 구성이후 첫 회의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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