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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글로벌 금융기관인 호주의 매쿼리가 신재생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에 총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우리은행과 매쿼리는 4일 호주 상그릴라호텔에서 총 10억달러 규모의 펀드 조성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인프라 분야를 대상으로 우리은행 2억달러, 외국인투자 유치 3억달러를 포함한 것으로 매쿼리는 외국인 투자 3억달러를 해외 연기금 등으로부터 출자받을 계획이다. 조성 시기는 올 3분기부터 2012년까지다.
이날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가능성에 대한 신뢰로 추가 투자를 결정한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대 한국 투자를 지속해달라”며 “매쿼리와 우리은행이 추진하는 신규 투자에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포함됨에 따라 한국의 녹색성장산업에 대한 투자가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