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파도타기 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 프로서핑협회(ASP) 주최 ‘퀵실버 프로(남자부)’와 ‘록시 프로(여자부)’ 월드 투어를 2년 연속 공식 후원, 경기장 곳곳은 물론 선수 유니폼에 LG로고를 노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경기장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올해의 전략 휴대폰을 소개하는 기회도 가졌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800만화소 터치 카메라폰인 르누아르(LG-KC910)를 대표 제품으로 선정, 대회장 곳곳에 광고판 설치는 물론 전시 및 시연을 함으로써 대회장을 찾은 젊은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권순황 호주법인장은 “2006년 53.3%였던 호주 LG브랜드의 비보조 인지도가 지난해 62.5%로 높아지는 등 스포츠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불황일수록 마케팅 투자를 강화해 LG전자 휴대폰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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