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종합상황실 붕괴 및 테러로 인한 119 신고접수시스템의 마비에 대비한 119 재난복구센터가 전국 최초로 대구소방본부에 구축됐다.
대구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와 소방방재전문기업 위니텍(대표 강은희)은 27일 대구수성소방서 2층에서 ‘119 재난복구센터’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대구수성소방서에 설치된 119 재난복구센터는 소방본부 긴급구조시스템의 자료를 실시간 백업해 보관하다가 종합상황실의 기능에 장애가 발생했을때 119 신고접수 및 무선출동지령시스템을 바로 가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사업비 7억 7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위니텍이 맡아 지난 2006년부터 구축에 들어간뒤 3년만에 완성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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