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오는 6월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애플 측은 연례 주주총회에서 “잡스가 모든 전략적 문제에 대해 깊이 관여하고 있고 그날 그날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티모시 쿡과 그의 팀에 권한을 위임하고 있다”며 “여전히 6월에 회사로 돌아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잡스는 지난달 치료가 가능한 호르몬 불균형 증세를 발견했다고 밝힌데 이어 6개월의 병가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예고한 시기에 복귀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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