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물론 솔루션 개발 및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뿌리를 내리겠습니다.”
잭 통 HTC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한국에서 출시하는 두번째 스마트폰 ‘터치 다이아몬드’가 전작인 터치 듀얼보다 성공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잭 부사장은 “터치 다이아몬드가 한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3차원 UI와 디자인 및 특화된 서비스가 한국 사용자들에게 환영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TC는 작년 7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1만7000여대의 터치 듀얼을 판매했다.
잭 통 부사장은 “한국 휴대폰 시장은 굉장히 역동적이며 지난 6개월 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터치 다이아몬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인 사용자는 물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의 고환율에 따른 단말 가격 정책에 대해서 잭 부사장은 “환율은 HTC만 아니라 모든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문제”라며 “SKT와의 협의를 통해 사용자들이 합당한 가격에 터치 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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