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친환경 건축물의 건설을 유도·촉진하기 위해 3월부터 공공과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의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에너지절약, 공해저감기술 등 그린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린컨설팅 사업은 올해와 내년까지 1단계 시범운영을 거쳐 2011년 이후에는 2단계 확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컨설팅 대상은 16층 이상·3만㎡이상 신축건축물이나 10층 이상·3만㎡이상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할 때,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이다.
대전시는 건축소위원회 건축심의제도 활성화를 통해 그린컨설팅 자문을 시행할 방침이며 에너지 절감과 환경공해저감기술 반영을 위한 그린컨설팅 요소의 건축설계 기준을 마련해 적극 권장키로 했다.
1단계 사업으로 공공건축물 5개소를 시범 적용하고 10층 이상·3만㎡이상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는 자문을 유도하기로 했다. 2단계에 돌입하는 2011년 이후에는 민간건축물에 대해 그린건축 기준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건축 허가시 그린컨설팅 건축소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그린컨설팅 시행을 위해 3월 공공건축물 그린컨설팅 시범 대상을 통보하고 4월부터 그린컨설팅 시범대상 건축소위원회의 자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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